[이재명 정부 증시 부양] 기아 : 디자인 혁신과 EV 시대, 저평가를 뚫고 고속 성장할까? | 리턴 투 국장 시리즈 (4)

 

새로운 정부의 시작, 기아의 미래를 주목하라

2025년 6월 4일, 새로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며 대한민국 경제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증시 부양과 더불어 친환경 모빌리티(전기차, 수소차 등) 및 자율주행 산업 육성은 핵심 국정 과제로 제시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점에서 우리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공적인 전기차 전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 기아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수 년간 기아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반도체 수급 불안정, 특정 시장의 부진 등의 어려움을 겪었지만, 'Plan S' 전략을 통해 전기차 라인업을 빠르게 확충하고 브랜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며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여전히 기아의 기업 가치가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제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 지원은 기아가 과거의 저평가 굴레를 완전히 벗어나 미래차 시장의 선두 주자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과연 기아는 새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가능성'을 넘어 '확실한 성장'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기아, 디자인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의 강자로

기아는 어떤 회사인가? 

기아는 현대차그룹의 일원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완성차 기업으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젊은 감각의 제품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자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왔습니다. 승용차, RV, 상용차는 물론 전기차(EV) 중심의 친환경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기아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 원자재 가격 상승, 그리고 과거 내연기관 중심의 이미지를 벗어나려는 과도기적 상황 등으로 인해 주가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기아는 EV6, EV9 등 성공적인 전기차 전용 모델 출시와 함께 브랜드 로고 및 슬로건 변경(Movement that inspires)을 통해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기아가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재명 정부의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 기아에 성장 동력을 더할까?

 

이재명 정부는 기후 변화 대응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으며, 이는 기아에게 직접적인 수혜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 전기차(EV) 보급 확대 및 충전 인프라 확충: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유지 또는 확대, 충전 인프라 확충, 전기차 전용 혜택 강화 등은 기아의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기아는 E-GMP 기반의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은 이들의 판매 성장세에 더욱 가속도를 붙일 것입니다.
• 수소 경제 활성화 정책: 이재명 정부는 수소 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 역시 현대차그룹의 일원으로서 수소 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간접적인 수혜를 입을 수 있으며, 이는 미래 친환경차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지원: 정부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 지원 및 규제 완화는 기아가 추진하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이는 기아의 차량에 첨단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여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산업 육성: 기아는 'PBV(Purpose Built Vehicle)'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설정하고, 물류, 배달, 공유 서비스 등 다양한 용도의 특수 목적 차량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스마트시티, 물류 효율화 등 디지털 전환 관련 정책을 추진할 경우, PBV 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수 있으며 이는 기아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이재명 정부의 친환경 및 미래 모빌리티 정책은 기아가 가진 혁신적인 디자인과 전기차 경쟁력을 극대화하여 저평가 국면을 벗어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강력한 동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아의 현재와 미래 : 재무 상태 및 투자 지표, 그리고 미래차 비전

 

기아는 최근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특히 고수익 모델인 RV 및 전기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2025년 실적은 전기차 판매 호조,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가치 상승, 그리고 효율적인 생산 전략 덕분에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양호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아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기업의 자산 가치와 성장 잠재력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이는 향후 전기차/PBV 사업의 성장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그리고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통해 충분히 가치가 재평가될 여력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기아는 'Plan S' 전략을 통해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의 전환, ▲PBV 사업 확장,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PBV 전용 공장 완공 및 PBV 모델 출시 계획은 기아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투자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맞물린다면,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지위를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투자 리스크 점검

 

기아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투자 리스크와 주의사항을 고려해야 합니다.

• 글로벌 경기 침체: 글로벌 경기 침체는 자동차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점유율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환율 변동성: 수출 중심의 기업인 만큼 환율 변동성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노동 조합 리스크: 국내 생산 비중이 높은 만큼 노동 조합 관련 이슈가 발생할 경우 생산 차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기아, 디자인 혁신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다

기아는 지난 3년간의 저평가 구간을 지나, 2025년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새로운 도약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친환경 모빌리티 및 PBV 산업 육성 정책은 기아가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더 나아가 PBV, 자율주행 등 미래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물론 글로벌 경기 상황 및 경쟁 환경 변화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이 존재하지만, 기아가 가진 혁신적인 디자인 역량, 성공적인 전기차 전환 노력, 그리고 정부의 든든한 지원을 바탕으로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지금이야말로 기아의 저평가된 매력을 재발견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대차와 더불어 투자 기회를 모색해야 할 때라고 보입니다.

 

 

 

※ 본 포스팅은 투자 의견을 공유하는 정보공유 포스팅입니다. 투자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을 명확히 밝힙니다.